‘오타니 45호 홈런’ 다저스, 샌디에이고 8-2 완파…지구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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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2로 제압하며 지구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승리, 시즌 74승 57패로 샌디에이고와 나란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8패)을 수확했고,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로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으며, 프레디 프리먼은 멀티 홈런 포함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5회까지 1-2로 뒤졌던 다저스는 6회 프리먼의 동점 솔로포에 이어, 7회 달튼 러싱의 3점 홈런과 프리먼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어 9회 오타니가 동료 일본인 투수 마츠이 유키를 상대로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5호를 기록,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닉 피베타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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