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정훈, 703일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
- 슬롯뱅크 작성
- 작성일
- 400 조회
- 목록
KT 위즈로 이적한 이정훈(외야수)이 703일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2일 좌완 박세진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KT로 이적했다. 강백호, 황재균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으로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KT가 먼저 이정훈을 요청해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정훈은 2017년 KIA에서 포수로 입단했지만, 롯데에서는 1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며 타격에 집중했다
. 이강철 감독은 이정훈을 대타가 아닌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삼성전에서는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전해 3회 홈런을 터뜨렸고, KT는 10-3으로 승리했다.
선발 쿠에바스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올렸다.
이정훈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롯데 시절부터 친했던 이호연과 같은 팀이 되어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의 투구와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