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가 마지막…계약 끝나면 15년 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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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54·스페인)**이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장기 휴식에 들어갈 뜻을 공식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8일(한국시간) 공개된 스페인 패션지 GQ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면 축구계를 떠나 나 자신과 몸에 집중할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도자 생활 중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얼마나 오래 쉬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1년, 2년, 3년, 5년, 10년, 15년이 될 수도 있다”며 “한동안은 현장에서 물러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로, 남은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과르디올라는 앞서도 여러 차례 맨시티가 자신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유명 셰프 다니 가르시아와의 인터뷰에서는 “국가대표팀 감독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더는 클럽 팀은 맡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정도면 충분하다. 더는 에너지가 남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ESPN과의 인터뷰에서도 “계약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밝혀, 이번 발언은 그의 의중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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