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현규 이적 무산…슈투트가르트행 불발, 이유는 무릎 아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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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됐다. 겉으론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금전적 이유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벨기에 매체 ‘HBVL’은 2일(한국시간) “헹크와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 이적에 합의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며 “무릎 부상이 이유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재정 문제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현규는 16세 이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 ‘빌트’ 등은 오현규가 메디컬 테스트 도중 과거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 문제가 돼 이적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HBVL’은 “슈투트가르트 내부의 결정으로 이적이 제동 걸렸다”고 반박했다.
오현규는 헹크에서 2023-24시즌 41경기 12골 3도움, 올 시즌엔 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적이 유력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무산 소식에 오현규 본인도 큰 실망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수원삼성을 거쳐 셀틱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빠른 적응력과 득점 감각으로 한국 대표팀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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