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슬러이 원더골’ 리버풀, 아스널 1-0 제압…BBC “환상적인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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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이 라이벌 아스널을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1-0으로 눌렀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5)의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38분, 오른발에서 뿜어져 나온 프리킥은 아스널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몸을 날렸지만 손끝조차 닿지 못했다. 영국 BBC는 “훌륭한 프리킥, 소보슬러이가 리버풀에 승리를 안겼다”고 극찬했다.
리버풀은 4-2-3-1 전술로 나섰고, 아스널은 4-3-3을 가동하며 맞섰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했지만, 알리송의 선방과 리버풀 수비진의 집중력에 막혔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고, 한 차례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기도 했으나 결국 소보슬러이의 발끝이 승부를 결정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스널은 2승 1패(승점 6)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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