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안경 에이스' 박세웅, 친정팀 KT에 혼쭐… 롯데 4연패 늪
- 슬롯뱅크 작성
- 작성일
- 408 조회
- 목록
'90억 에이스' 박세웅이 친정팀 KT에 제대로 당했다. 6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세웅은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8실점의 최악투를 기록하며 롯데의 3-12 대패를 이끌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초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박세웅은 1회부터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고, 2회에는 배정대에게 투런 홈런까지 맞으며 급격히 무너졌다. 이후 폭투와 장타에 흔들리며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 100구 만에 강판됐다.
개막 8연승으로 '역시 박세웅'이라던 기대는 최근 4경기 연속 대량 실점으로 흔들리는 중. 5월 중순 이후 롯데 전체가 하락세를 타면서 분위기도 싸늘하다.
구단 최초 5년 90억의 다년계약을 안긴 선수지만, 이 날 경기는 팬들로 하여금 ‘안경에 금이 간 것 아닌가’는 우스갯소리를 나오게 할 만큼 씁쓸했다.
롯데는 오는 6월 11일, 다시 KT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