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달성 vs 설욕전"…한화 와이스와 삼성 최원태, 운명의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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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드디어 시즌 10승 고지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마치 가을 야구라도 열린 듯 긴장감이 감돌 예정이다.
한화는 현재 43승 1무 29패로 KBO리그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며, 2위 LG와는 1경기 차. 이 기세를 몰아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선봉에는, 바로 와이스!
올 시즌 15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팀 동료이자 '10승 1호' 코디 폰세에 가려진 감은 있지만, 다승 2위, 탈삼진 4위(109개), ERA 7위라는 괴물급 스탯으로 조용히 리그를 평정 중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 두산·롯데 상대로 연속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제조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까지 잠재우면, 드디어 10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게 된다!
그런데!
삼성도 만만치 않다.
맞불을 놓는 건 베테랑 최원태.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5.18로 기복은 있지만, 한화전 성적은 제법 괜찮다.
특히 지난 5월 한화전에서 6⅓이닝 2실점, 8K로 분투했지만 상대가 바로 와이스였기에 패전의 쓴맛을 봤다.
이번엔 그때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삼성 팬들에게는 “이번엔 다르다!”고 외칠 기회,
한화 팬들에게는 “이 기세 그대로 10승이요~!”를 외칠 순간이다.
한화 vs 삼성. 와이스 vs 최원태.
누가 웃을까? 대구에서 펼쳐질 운명의 리턴매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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