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창단 12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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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가 창단 120년 만에 잉글랜드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올랐다. 팰리스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팰리스는 EPL 우승팀 리버풀까지 제압하며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에서는 리버풀 위고 에키티케와 제레미 프림퐁이 골을 넣었고, 팰리스는 장 필리프 마테타와 이스마일라 사르가 득점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리버풀이 세 차례 실축한 반면 팰리스는 저스틴 데버니가 마지막 키커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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