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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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것도 세계 최강이라던 PSG를 3-0으로 박살내면서 말이다.
이쯤 되면 파머는 그냥 ‘파머 FC’ 차려도 될 듯하다.
두 골에 한 개 도움, 말 그대로 혼자 경기 다 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시는 전반에만 콜 파머의 원맨쇼로 두 골, 그리고 주앙 페드루의 마무리골까지 3-0 리드를 잡으며 PSG의 자존심을 뭉개버렸다.
파머는 전반 22분 감자슥슥 골대 구석을 찌르더니, 8분 후엔 똑같이 왼발로 추가골. 세상에, 양발이 아니라 왼발 하나로도 사람 마음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니.
첼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무려 1억2950만 달러, 한화로 약 1786억 원의 상금을 챙겼다. PSG는...? 그냥 파머 하이라이트 영상에 실려 돌아갔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32개 팀이 처음 참가한 ‘확장판’이었는데, 그 역사적인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첼시가 품에 안았다.
챔스 우승도 아니고, 잉글랜드 리그도 못 땄지만, 콘퍼런스리그(UCLA도 아니고 UECL) 우승에 이어 세계 챔피언 타이틀까지 ‘더블’ 달성. 어쨌든 상금만 보면 세상 제일 부자 축구팀 느낌이다.
반면 PSG는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뚜까패며 올라왔건만, 결승전에서 찬물 샤워. 한때는 퀸튜플, 5관왕이네 뭐네 하더니 결국 트로피 하나 놓쳤다.
심지어 후반엔 주앙 네베스가 쿠쿠렐라 머리채를 잡았다가 VAR에 딱 걸려 퇴장당하면서 자멸. 이쯤 되면 ‘우리도 파머가 있었으면’ 하고 후회했을지도.
이 모든 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FIFA 인판티노 회장이 관전했다.
뭐, 트럼프 입장에선 첼시 골 들어갈 때마다 “Great! Fantastic!” 외쳤을 듯.
결론? 파머는 진짜 미쳤고, 첼시는 월드클래스 증명. PSG는 다시 고개 숙이고 돌아갔다. 다음부턴 머리카락은 건드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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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영업1티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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