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동화 작가?"…오타니, 반려견 '디코이'와 함께 책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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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홈런을 날리던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이제는 동화책까지 씁니다. 그것도 주인공은 자신의 반려견 ‘디코이’!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디코이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Decoy Saves Opening Day』(디코이, 개막전을 구하다)를 집필했다”고 전했습니다. 출간 예정일은 2026년 2월.
디코이는 지난해 오타니가 MVP를 수상하며 함께 조명받기 시작한 인기견으로, 지난 8월에는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서 유니폼을 입고 시구까지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책은 이 시구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됐습니다. 이야기 속 디코이는 개막전 당일, 오타니의 행운의 야구공을 집에 두고 온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온갖 고난 끝에 공을 찾아 구장으로 돌아옵니다. 한 편의 스포츠 어드벤처 동화이자 감동 스토리.
더 따뜻한 소식은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이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된다는 점입니다. 야구도 잘하고, 글도 쓰고, 마음씨도 훈훈한 오타니. 이번엔 동화 작가로도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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