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포스트시즌 투수·타자 겸업 목표"…올스타전 가족과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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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다저스 선수단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나도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지명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올해 6월 투타 겸업을 재개했습니다. 전반기에는 짧은 이닝만 던지는 오프너 역할을 했으며, 전반기 타자 성적은 95경기 타율 0.276, 32홈런, 60타점, 12도루, OPS 0.987, 투수로는 5경기 9이닝 1실점(ERA 1.00)입니다.
오타니는 "후반기엔 투구 이닝을 늘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투타 겸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WBC 투타 겸업에 대해선 "시즌 후 고민하겠다"고 했으며, "최종 목표는 가능한 오래 투타를 겸업하며 야구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6일 올스타전에는 내셔널리그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가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오타니는 "딸을 돌보는 시간이 큰 행복이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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