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발롱도르 수상 유력”…로마노부터 손흥민까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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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발롱도르 수상자를 두고 세계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유명 축구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라민 야말의 수상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야말이 주는 마법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이번 시즌 발롱도르 유력 후보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PSG의 우스만 뎀벨레 두 명으로 좁혀졌다.
뎀벨레는 기록 면에서 압도적이다. PSG의 트레블(리그1·국내컵·챔피언스리그)을 이끈 중심으로 활약했고, 시즌 49경기에서 3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해당 대회 MVP에도 선정되며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야말은 ‘경기력’과 ‘임팩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사는 올 시즌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를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고, 야말은 54경기에서 18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엘 클라시코 전승을 이끈 주역이었고,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졌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A매치 출전도 이미 19경기에 달한다.
손흥민 역시 글로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말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곧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설적인 감독 파비오 카펠로도 “투표권이 있다면 야말에게 주겠다”고 밝혔고, 스페인 축구협회와 대표팀 동료들도 “그는 발롱도르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더라도, 전 세계 축구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야말이 과연 뎀벨레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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