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날까? “결정은 본인에게”…BBC·디 애슬레틱도 “이젠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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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거취가 안갯속이다.
10년간 토트넘에 몸담으며 173골 101도움, 주장 완장까지 찼고 마침내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었지만, 토트넘과의 동행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현재 계약은 단 1년 남은 상태.
토트넘은 별도 재협상 없이 1년 자동 연장 조항을 발동했지만, 이는 구단의 일방적 선택으로 손흥민 입장에선 이적을 고려할 만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구단의 열의 부족, 나이(만 32세)와 기량 하락세 평가가 배경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목표였던 트로피를 얻었고, 이제는 떠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했고, BBC도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 투어(8월 3일 뉴캐슬전) 이후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보도도 많다.
하지만 결정은 손흥민의 손에 달려 있다.
‘풋볼 런던’과 ‘스카이스포츠’는 “프랭크 신임 감독과 면담 후 거취가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새 감독의 구상에 따라 손흥민의 미래도 좌우될 전망이다.
고향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이 손흥민의 작별 무대가 될지, 새로운 시작의 무대가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그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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