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호날두 제치고 30세 이상 선수 가치 순위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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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전 세계 30세 이상 축구 선수 시장가치 순위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질렀다.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Planet Football) 은 28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30세 이상 선수 100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스포츠 과학과 영양학 발전으로 30대 이후에도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순위 산정 배경을 밝혔다.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으로 7500만 유로(약 1213억 원)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각각 5000만 유로(약 809억 원)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00만 유로(약 323억 원)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레온 고레츠카(뮌헨),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동급 평가다.
반면 리오넬 메시는 1800만 유로(약 291억 원)로 공동 3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00만 유로(약 194억 원)로 공동 55위에 그쳤다. 손흥민이 메시와 호날두를 동시에 제친 셈이다.
특히 이번 순위로 손흥민은 MLS 내 시장가치 2위에 올랐다. 1위는 인터 마이애미의 로드리고 데폴로, 2500만 유로(약 404억 원)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메시가 아닌 손흥민이 MLS 스타들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평가 역시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단순한 스타를 넘어 ‘리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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