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발 1골 1도움’ 토트넘, 10명 웨스트햄 3-0 제압…EPL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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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루카스 베리발의 맹활약을 앞세워 런던 더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9)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웨스트햄 원정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아스널과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시즌 3패(1승)째를 당하며 18위로 추락했다.
경기는 전반 0-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들어 흐름이 급변했다. 후반 2분 사비 시몬스의 코너킥을 파페 사르가 헤더로 마무리해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0분 웨스트햄의 토마시 수첵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토트넘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롱패스를 베리발이 헤더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고, 7분 뒤 베리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미키 판 더 펜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카리오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도 토트넘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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