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알 힐랄에 충격 패배…클럽월드컵 16강 탈락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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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디 강호 알 힐랄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알 힐랄에 연장 끝 3-4로 패했다.
이날 맨시티는 도쿠, 홀란, 실바 등 주전 라인업을 내세웠으나, 알 힐랄의 끈질긴 반격에 고전했다. 전반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레오나르두와 말콤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홀란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연장에서는 쿨리발리, 레오나르두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대회 8강에 진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맞붙게 됐다. 맨시티는 클럽월드컵 우승 유력 후보였지만, 16강에서 아시아팀에 발목을 잡히며 일찍 짐을 쌌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팀 중 8강에 오른 팀은 알 힐랄이 유일하다. 울산HD(한국), 우라와 레즈(일본), 알 아인(UAE)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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