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즐기고 있다" 손흥민, MLS 첫 선발서 '1호 도움'…팀 승리 견인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 249 조회
- 목록
손흥민(33·LAFC)이 미국 무대 첫 선발 경기에서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28라운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서 도움 1개를 올리며 LAFC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일 이적 후 처음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6분 상대 수비를 흔들며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단독 찬스에서 슈팅 대신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를 내주며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절대적이었다. 현지에서는 “SON의 에너지가 대단하다”는 동료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도 선정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승리해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잘 준비해 더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