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호날두, 국대 동료 디오구조타 SNS에서만 추모 하고 장례식 불참으로 논란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 400 조회
- 목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디오구 조타(29)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의 장례식이 6일(한국시간) 고향 포르투갈 곤두마르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장례식장에는 리버풀의 안드레 슬롯 감독과 주장 버질 판데이크, 앤디 로버트슨 등 팀 동료들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등이 참석했다. 한편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은 “호날두가 작은 마을에 등장하는 것이 조타 형제의 추모를 방해할까 우려했고, 과거 아버지 장례 경험에서 비롯된 신중함”이라고 불참 이유를 전했다.
이날 장례식장 주변에는 수백 명의 축구 팬들이 모여 조용히 추모했지만, 일부 팬들의 무개념 셀카 논란이 불거져 경찰이 무덤 공개를 다시 중단하는 일도 있었다.
호날두의 불참 논란, 추모 강요, 일부 팬들의 무례한 행동 등으로 인해 조타와 동생의 마지막 길이 더욱 씁쓸하게 남게 됐다.
-
이전
-
다음